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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비스윗온 디저트 맛집 - 단 하루만 단 것을 먹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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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0.11

보기에도 달달, 맛도 달달하지만 매일 먹기에는 그 칼로리가 너무 부담스럽다. 하지만 가끔씩 꼭 단 게 땡기는 날이 있다. 이왕 결심하고 먹는 거 제대로 된 디저트 맛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올댓뷰티에서 비스윗온을 소개한다. 달달하고 맛 좋은 각종 디저트로 유명한 홍대 비스윗온. 모든 디저트가 훤히 개방된 주방에서 주문 즉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신선함과 맛은 안 가본 사람은 모른다.

타르트타탄 (10,900원)

바삭한 페스츄리 파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또 설탕에 절인 사과와 직접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까지 얹어진다.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파이의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사과와 크림의 달콤함까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연출한다.

말차빙수 2인분 (18,000원)

유기농 말차 가루만 사용하는 빙수. 비싼 가격이지만 유기농만 고집하는 덕에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을 것 같다. 녹차 빙수를 시키면 찬 속을 달래라는 듯 따뜻하게 우려낸 녹차도 함께 제공된다. 먼저 따뜻한 녹차 한잔을 하고 있으면 빙수 등장. 넘칠 듯 많은 양의 얼음 위에 녹차 시럽, 팥, 녹차 아이스크림이 올려 나온다. 빙수 겉의 녹차, 그리고 속의 눈꽃같이 고운 우유 맛은 그 어떤 빙수보다도 곱고 부드럽다. 보통 빙수를 먹다 보면 중간쯤 얼음이 녹아 맛이 밍밍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비스윗온의 녹차 빙수는 따로 제공되는 말 차 시럽을 중간중간 뿌려 먹을 수 있어 끝까지 녹차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시럽뿐인가. 빙수와 함께 나오는 녹차 롤 케잌과 떡은 빙수와 찰떡궁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