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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특집- 산책하기 좋은 동네 레스토랑- 광화문 카페 '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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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0.11

광화문의 카페모리는 로스터리 카페다. 일본어로 '숲'이라는 뜻의 모리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처럼 카페모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에 사용된 모든 그릇은 일본에서 구입해 모은 것으로 독특하면서 다양해서 모든 메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메뉴판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메뉴가 커피를 고를 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모리의 대표 자매는 이곳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카페모리의 커피는 직화로 굽는 방식으로 생두를 볶아 그 맛이 더욱 진하고 깊은 향이 난다. 커피 콩을 직접 로스팅하고 신선하게 즉석에서 더치커피를 내려 마시니 그 맛은 더욱더 깊게 느껴진다. 카페 모리만의 특이한 메뉴 유자 커피는 유자의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맛이다. 인기 메뉴로는 페루 공정무역 커피가 있다. 페루의 해발 지역에서 자라는 커피로 모리에서 직접 로스팅하며 커피는 달짝지근하면서도 구수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카페 모리는 유기농 재료로 모든 디저트를 만든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통밀 쿠키가 있다. 통밀 쿠키는 달콤한 건포도와 담백한 호두가 들어가며 매일 아침 오븐에 구워 더욱 고소하고 부드럽다. 이곳의 수제 쿠키들은 맛도 멋도 일품이다. 옆에 진열된 예쁜 슈가 케이크들은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 하면 원하는 모양에 맞춰 제작해준다. 이 외에도 초콜릿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도 맛이 진하고 촉촉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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