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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많은 여초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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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0.11

상대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미용 업계나 의류 등 뷰티, 패션 업계에 종사한다. 능력 있는 여자들이 회사를 이끌면서 자연스럽게 여초 회사라는 타이틀이 생기고, 심지어 여자 군대라는 말도 나오는데, 그 이유가 남성들과 다른 여성들만의 성향이 특이한 직장 문화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여 상사의 구박부터 팀 내에 편 가르기까지, 생각과는 다른 회사생활에 힘겨워하는 여초 회사 직장인들을 위해 조언하는 여초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자라면, 여자들이 함께 카페에 가는 이유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수다를 떨려고’라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그만큼 여자들은 ‘무얼 먹느냐’보다 ‘무슨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쌓느냐’를 더 중요시한다는 뜻. 여초 회사에서는 밥 한 끼 함께 먹는 것도 사내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는 팁. 먼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맛집을 예약해두고 상사와 팀원들에게 함께 밥을 먹을 것을 제안하자. 점심 한 끼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상사와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요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나 나만 아는 분위기 있는 장소를 공유하거나 사소한 고민을 회사 이외의 시간에 만나 털어놓는 것도 여 상사와 가까워지는 방법. 다만 팀 내에서 따로 무리를 만들어 편을 가르는 행동이나 여러 상사 중 한 상사에게만 잘해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상하고 틀어지는 여자들은 질투의 화신이기 때문.

앞에서 칭찬해주고 상사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도 모자랄 회사 생활에 뒷담화는 독이다. 물론 본인은 상사가 모른다고 생각하고 하는 뒷담화겠지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처럼 언제 어떻게 상사의 귀에 좋지 않은 말이 들릴지 모른다. 본인은 친한 동기에게 상사와 자신의 트러블을 털어놓았는데, 영악한 동기가 상사에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는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사내에서 상사를 욕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회사 밖에서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물론 동기끼리 친해지는 것에 상사의 뒷담화 만한 것이 없다지만, 여초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도 어김없는 상사의 호된 가르침에 상처를 받은 당신. 하지만 그냥 듣고 기분만 나빠한다면 여초 회사에서 당신의 승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아무리 호랑이 같은 상사의 무서운 독설이라도 듣고 보면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일 터. 만약 그 상사가 정말 당신을 미워하거나 악감정이 있다면 애초에 당신에게 업무도 맡기지 않을 것이다. 상사가 힘들게 일을 시키고, 독설로 힘들게 해도 그게 나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상사의 말을 잘 듣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여 상사에게 인정받는 방법이며 앞으로 원활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징검다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자신에게 아무런 가르침도 주지 않는다고 투정부리는 어린아이 같은 당신은 여초 회사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